게임과 애니메이션으로 등장해 스타일리쉬 느와르의 진수를 보여줬던 건그레이브가 VR 게임으로 재탄생한다.
블루사이드(대표 김세정)는 게임개발사 이기몹(대표 서정희)과 VR 게임 건그레이브VR의 전세계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금일(28일) 밝혔다.
출처 : 블루사이드
블루사이드의 VR분야에서 첫 퍼블리싱 타이틀이 된 건그레이브VR은 건그레이브 O.D 이후의 이야기를 그리게 되며, 시리즈 특유의 무한슈팅, 오브젝트 파괴, 스타일리쉬 액션이 VR에 최적화되어 그대로 구현됐다.
특히, 3인칭 시점을 통한 스타일리쉬 액션과 1인칭 시점의 다이나믹 슈팅을 모두 담아냈으며, 올 하반기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VR을 통해 먼저 출시한 뒤, 이어서 오큘러스, 바이브 등 인기 VR하드웨어로 런칭될 예정이다.
출처 : 블루사이드
이기몹의 사업총괄이사인 아라야스 세이겐은 "많은 팬들이 사랑했던 건그레이브의 최신작을 VR로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 원작 특유의 다이나믹함과 화려한 액션을 VR만의 놀라운 몰입도로 경험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만들고 있다. 넷마블, 세가, 그라비티 등 유명 개발사 출신의 이기몹 개발진이 킹덤언더파이어, N3 등으로 일본에서도 유명한 한국의 블루사이드와 협업을 하는 만큼, 만족할 만한 퀄리티와 서비스로 선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김남규 기자 kn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