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자녀의 스마트폰 중독을 방지를 도와주는 ‘삼성 마시멜로’ 애플리케이션을 한국·미국에 지난달 30일 출시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앱은 9~15세 청소년이 부모와 정한 규칙을 지킬 때마다 선물로 바꿀 수 있는 포인트를 줘 규칙을 스스로 지키도록 유도한다.
‘마시멜로 모드’를 설정하면 자녀가 고른 최대 8개의 필수 앱을 제외하고는 알람을 받을 수 없게 된다. 마시멜로 모드는 자주 쓸수록 포인트가 쌓이고 레벨도 올라간다. 자녀가 과도한 사용 시간을 할애하는 앱은 부모가 ‘관리 앱’으로 설정해 제한을 둘 수도 있다. 자녀가 관리 앱으로 설정된 앱을 쓸 때마다 포인트가 떨어지고, 포인트가 다 떨어지면 해당 앱은 차단된다. 자녀가 모은 포인트로 부모가 선물을 사줄 수 있다. 또 스마트폰 사용 내용을 주·월간 단위 로 분석해주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