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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973일만의 감격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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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몬스터’ 류현진(30·LA 다저스)이 1일 973일 만의 감격의 승리를 거뒀습니다.
어깨부상 이후 먼 길을 돌아와
올 시즌 연달아 4패를 한 뒤 거둔 ‘4전 5기’ 첫승이죠.
류현진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1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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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류현진은 총 93개의 공(스트라이크 56개)을 던졌습니다.
안타와 볼넷을 3개씩 내줬고 삼진을 9개나 잡았죠.
류현진은 다저스가 2-1로 앞선 상황에서 세르지오 로모(34)에게 마운드를 넘겼고
팀이 5-3으로 이겨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5
“1회 약간의 미스 플레이(야시엘 푸이그의 실책성 수비)로 3루타를 허용하고 실점했지만 매우 좋았다.”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
#.6
점점 좋아지는 모습을 보이는 류현진.
전체 7명의 선발 자원 중 2명이 로테이션에서 빠져야 하는 상황에서
확실히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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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2년간 어려운 시기를 보냈지만 그는 꾸준하게 노력하고 있었다.
그에 대한 모든 것에 좋은 느낌을 느끼고 있다”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
원본: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획·제작: 김재형 기자·김유정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