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곤
배우 이태곤이 올해 초 폭행사건 이후 첫 방송 활동으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태곤은 지난 2014년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나는 상남자가 아니다”라면서 “연기했던 역할 이미지 때문에 오해가 있는 것 같다”고 웃었다.
또 지난 2015년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도 드라마 속 이미지와 실제 성격이 다르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드라마에서는 항상 누군가와 싸운다. 싸가지 없을 것 같은 이미지”라면서, 하지만 실제로는 “싸가지 엄청 있다. 싸가지 없는 거 싫어한다”고 설명했다.
이태곤은 지난 1월 7일 오전 술에 취한 남성 2명과의 폭행 시비에 휘말린 바 있다. 당시 이태곤은 폭행으로 인해 코뼈 골절을 비롯해 얼굴에 상처를 입어 충격을 안겼다.
이후 첫 방송 활동으로 이태곤은 '라디오스타'를 선택했다. 오는 3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이태곤은 폭행사건 이후 낚시에 매진하며 ‘횟집 사장’까지 꿈꿨음을 고백했다고 한다.
또 연예인 낚시 동호회의 회장을 맡고 있음을 밝히며 ‘낚시 자부심’을 드러냈고, 스펙터클한 낚시인(人)의 생활을 공개한 것으로 전해져 더욱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