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레이션 임성훈
에디슨은 생각, 즉 아이디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람은 알찬 정신노동을 피하려고 무슨 핑계든 들먹이기 마련이다”라고 말할 만큼 생각하기 싫어하는 태도를 비판했다.
미국의 세계적인 종합가전업체인 제너럴일렉트릭(GE)이 가정용 전구사업을 매각(팔아 치움)하는 협의를 시작했다고 미국 일간신문 월스트리트저널이 4월 5일 보도했다. GE는 에디슨이 설립한 전기조명회사를 모태로 하는 기업. GE 창업자인 에디슨이 남긴 가장 위대한 유산마저 더 이상 품고 가지 않겠다는 결정이다. GE는 세워진 지 10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회사 이름만 빼고 모든 것을 바꿔 왔다. 2011년 소프트웨어 분야에 진출한 뒤 지금은 사물인터넷(IoT·인터넷으로 사물들을 연결해 정보를 교환하는 기술) 시장을 먼저 차지하려는 4차 산업혁명 전쟁을 치르고 있다.
‘빠른 물고기’만 살아남는 격변기(상황이 갑자기 변하는 시기)다. 삼성은 또 한 번 모든 것을 바꾸는 변신에 나서야 한다. 깜짝 실적에 안주할 시간이 없다.
동아일보 4월 8일자 이진 논설위원 칼럼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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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에디슨은 백열전구를 발명하지 않았습니다. 본문에 따르면 에디슨이 1879년 개발에 성공한 것은 무엇인가요?
2. 본문을 읽고 설명이 틀린 것을 고르세요.
① GE는 세워진 지 100년이 넘었다.
② GE는 최근 사물인터넷 사업 부문을 매각하기 위한 협의를 시작했다.
④ 삼성전자가 올 1분기에 9조9000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김보민 동아이지에듀 기자 gom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