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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과 놀자!/뉴스 속 인물]3시간 반 연주 도전하는 정경화
입력
|
2017-05-03 03:00:00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씨(69·사진)가 18일 미국 뉴욕 맨해튼 카네기홀에서 공연합니다. ‘음악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바흐의 무반주 소나타 세 곡과 파르티타 등 총 6곡을 한 번의 공연에서 연주하는데 피아노 반주자나 악보를 넘겨주는 도우미도 없이 3시간 반에 걸쳐 연주해야 합니다. 정 씨는 “오로지 집중력으로 이겨 낸다”며 “수천만 번 바이올린이 너무 힘들다고 느끼다가도, 수억 번 바이올린이 너무 좋아 연주를 계속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