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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기차역에서 투표 가능?”…인천공항·서울역 등에 ‘사전투표소’ 설치

입력 | 2017-05-03 15:20:00

사진=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 투표가 5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이와 관련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인천공항·서울역·용산역에도 사전투표소를 설치해 유권자의 접근성을 높였다.

사전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중앙선거위는 전국 읍·면·동에 1개씩 총 3507개의 사전투표소를 설치한다.

특히 중앙성거위는 5월 황금연휴를 맞아 공항과 기차역을 방문하는 유권자들의 투표를 장려하기 위해 공항과 기차역에 사전투표소를 마련한다.

인천국제공항의 경우 ‘F존’에, 서울역은 3층 매표소 앞, 용산역은 1번 출구 앞에 사전투표소가 설치된다.

기타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와 네이버·다음 등 포털사이트 또는 ‘선거정보’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소지 밖의 구·시·군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경우, 투표용지와 회송용봉투를 함께 받아 투표한 다음, 회송용 봉투에 투표지를 넣어 봉함하고 투표함에 투입하면 된다.

이 회송용 봉투는 사전투표가 마감된 후, 사전투표참관인의 참관 아래 관할 우체국에 인계하며 해당 지역 선관위로 발송된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