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오월은 푸르게…” 어린이날 행사 풍성

입력 | 2017-05-04 03:00:00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대구시는 5일 어린이회관에서 기념행사를 연다. 오케스트라 공연과 댄스 경연, 마술쇼를 비롯해 드론(무인비행장치) 조종 체험도 할 수 있다. 동구는 4∼7일 아양아트센터 개관 13주년 기념행사를 연다. 조각과 사진, 그림 전시 및 바람개비 만들기 같은 체험도 가능하다.

남구는 3차원(3D)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선보인다. 대덕문화전당 드림홀에서 5일 오전 11시, 오후 3시 무대에 올린다. 무료이며 전화(053-664-3103)로 예약하면 된다. 북구 함지공원에서는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가 열린다.

서구는 서구문화회관과 물놀이장에서 ‘오감만족 어린이 큰잔치’를 연다. 마술과 댄스 공연, 드론 및 소방차 체험, 역사 유물 만들기 등을 할 수 있다. 제6회 달서가족축제는 호림강나루공원에서 열린다. 달서구 웃는얼굴아트센터는 한국화 그리기와 도자기 만들기, 미술대회 같은 11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가족뮤지컬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도 볼 수 있다. 달성군 청소년센터에서는 어린이 대축제가 열린다.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 안동시는 안동시민운동장에서 어린이 큰잔치를 개최한다. 동물원을 비롯해 드론 및 승마 체험 등 55개 부스를 마련한다. 인기가수 축하공연과 태권도 시범도 마련한다. 포항 환호해맞이공원에서는 백일장과 사생대회가 열린다. 이 밖에 다른 시군에서 열리는 어린이 행사도 다양하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