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국 페이스북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4일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한 것과 관련, “어느 후보가 진짜 안보를 지키는 사람인지 보여준다”라고 평했다.
조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 문재인 지지. 2011년 ‘아데만의 여명’ 작전 총지휘, 2014년 박근혜 세월호 사고현장 방문시 ‘노란 리본’ 착용, 2015년 퇴임후 무고하게 기소되었다가 무죄 선고”라고 황 전 총장에 대해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2011년 당시 해군작전사령관으로서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된 인질을 구출했던 ‘아덴만의 여명’ 작전을 총지휘 한 것으로 유명한 황 전 총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 문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민주당호에 승선한다”고 밝혔다.
황 전 총장은 그러면서 “문 후보는 국정운영 경륜과 애국심, 충성심으로 대한민국을 안정적으로 개혁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