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2017/대선 D-4]‘거침없는 개혁’ 강조한 심상정 “적폐청산-개혁-정치혁명 견인”
“심상정을 찍는 표는 사(死)표가 아니라 ‘삼(三)표’입니다. ‘1타 3피’입니다.”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4일 제주를 찾아 “심상정을 찍으면 홍준표 잡아서 적폐 청산하는 한 표, 문재인 견인해 개혁의 견인차 되는 한 표, 미래 정치혁명 이끄는 소중한 한 표. 이렇게 1타 3표가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 후보는 제주시 동문시장 집중 유세에서도 “대세에 편승하는 표야말로 사표라고 생각한다”며 “문재인 후보 지지하는 표는 문재인을 찍고, 심상정 지지하는 표는 심상정을 찍으면 된다”고 거듭 말했다. 하지만 그는 “홍준표 후보를 찍겠다는 표는 사양한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심 후보는 이날 오후 경남 거제시 거붕백병원을 찾아 삼성중공업 크레인 사고 희생자들을 위로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