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당국은 7일 강원 강릉과 삼척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진화에 나섰다.
산림당국은 강릉 산불 진화를 위해 이날 오전 5시20분부터 인력 5700여명, 헬기 20여대, 진화차 20여대, 소방차 50여대를 투입했다.
화재는 지난 6일 오후 3시32분쯤 발생했다. 특히 강한 바람이 진화를 방해하며 발화 다음날인 7일까지 피해가 커지고 있다. 현재까지 민가 30채와 산림 30㏊를 태웠다. 오전 9시 기준 진화율은 80%다.
산림당국은 산불 진화가 종료되는 대로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