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부터 3일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등록된 여론조사 중 전국 단위, 5자구도 질문을 포함한 22건의 여론조사를 종합 분석해 평균치를 낸 결과죠. .
(※조사대상: 리서치앤리서치(세계일보), 메트릭스코퍼레이션, 에이스리서치, 리얼미터, 한국사회여론연구소, 리서치앤리서치(세계일보·1일 조사), 에스티아이, 디오피니언, 한국리서치, 리서치앤리서치(아시아경제), PNR, 알앤써치, 조원씨앤아이(쿠키뉴스·2일 조사), 리얼미터(CBS), 한국리서치(JTBC·2일 조사), 리서치앤리서치(MBC, 한국경제신문), 리서치앤리서치(동아일보), 조원씨앤아이(쿠키뉴스·3일 조사), 한국리서치(서울경제), 리서치플러스, 칸타코리아, 리서치뷰 종합)
2위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은 3주 연속 하락해 20.8%였죠.
지난달 둘째 주(8~14일)에는 안 후보(36.1%)가 문 후보에 2%포인트 차로 추격하며 양강 구도를 형성했었는데요.
이후 점차 격차가 벌어지면서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에 얼마나 안 후보가 추격했는지 궁금해집니다.
안 후보는 TV토론회에서 부진한 모습이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1차 토론회가 열린 4월 둘째 주 안 후보의 지지율은 36.1%, 2차 토론회가 벌어진 셋째 주는 32.8%, 넷째 주는 28.3%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4위 정의당 심상정 후보의 지지율도 꾸준히 상승했습니다. 특히 젊은 유권자 강세를 보였습니다. 19~29세(15.5%) 유권자 층에서 2위였고, 30대(10.7%)에서도 두 자리 지지율을 보인거죠. .
5위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의 경우 소폭 상승한 4.5%였습니다.
다만 여론조사는 참고자료일 뿐입니다. 이제 9일 대선에서 유권자들이 진정한 지도자를 선택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김아연 기자ay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