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소율, 문희준
가수 문희준과 걸그룹 '크레용팝' 소율이 부모가 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누리꾼들의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문희준과 소율은 5월 중 딸을 출산할 예정이다. 지난 2월 12일에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단 3개월 만에 부모가 된다.
앞서 소율은 지난해 10월 공황장애를 알리며 크레용팝 활동을 잠정 중단 선언한 바 있다. 그리고 다음 달 11월 문희준이 소율과의 열애 사실과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 같은 상황에 팬들의 실망감이 큰 모양이다. 일부 누리꾼들은 "어차피 결혼할 거 말하면 되지. 왜 숨기는지. 어차피 들통나고 뒤늦게 말 나오는데"(wind****), "임신해서 결혼한 거 맞네. 눈치채고 있었지만"(cmy3****), "그냥 솔직히 이야기하지"(love****), "역시 애가 아니면 서두를 이유가 없음"(brin****), "공황장애가 아니라 속도위반으로 탈퇴 후 빠른 결혼이었네"(last****)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부인을 지켜주기 위한 선의의 거짓말이었다는 반응도 있었다. 누리꾼들은 "그냥 축하해줘라. 꼬인 사람 많네"(hotb****), "임신 기사에도 악플 다네"(ryok****), "소율을 지켜주기 위해서이다. 속도위반이라고 밝혔으면 엄청 악플 달렸을듯. 선의의 거짓말. 산모 정신 건강 생각해서 거짓말한 것"(lizt****) 등의 의견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