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게시물
문재인 대통령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변호사 시절 함께 운영했던 법률사무소 전단지가 새롭게 눈길을 끌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PPOMPPU)’에는 9일 밤 ‘취직하면 100% 대통령 되는 법률 사무소’라는 게시물이 게재됐다. ‘변호사 노무현·문재인 법률사무소’ 전단지 사진이다. 전단지는 “노동법률상담소는”이라는 첫 문장으로 설명을 시작한다.
전단지에는 “여러분의 땀과 눈물과 기쁨 속에 항상 함께 있고 싶다. 억울한 일을 당하고도 법을 잘 모르거나 돈이 없어 애태우는 근로자 여러분을 돕고자 하니 어려운 일이 있으면 주저없이 상담 문의 바란다”고 적혀있다. 특히 “상담료는 받지 않는다”는 문구가 인상적이다.
이에 네티즌은 “우리 역사를 바꾼 운명적 만남이 시작된 성지”(ㄷ****), “대통령을 두 명씩이나 배출한 로펌”(J****), “왠지 감동하고 있는 나. 멋진 분들”(ㅎ****), “멋진 사진이다. 가장 위대한 친구 사이”(ㅁ****)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노무현 전 대통령은 2002년 제16대 대통령으로 당선됐으며,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제19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