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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주총일 ‘3월 하순 金’ 최다

입력 | 2017-05-11 03:00:00


5년간 12월 결산 상장법인들이 개최한 정기 주주총회의 80%가 3월 마지막 주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금요일에 개최된 주총이 전체의 70%를 차지해 ‘슈퍼 주총데이’ 현상이 5년째 반복된 것으로 분석됐다.

10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최근 5년간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코넥스시장 상장사 중 12월 결산법인이 개최한 9249건의 정기 주총 날짜를 분석했다. 그 결과 3월 하순(21∼31일)에 주총이 80.5%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3월 중순(11∼20일)이 16.8%로 뒤를 이었다.

이건혁 기자 g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