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에서 개발호재가 풍부한 지역은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 그중 충청권에서는 아산지역이 눈길을 끈다.
특히 아산 동부권 배방읍이 첨단융합산업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KTX와 SRT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천안아산역과 수도권 전철 1호선이 가까이 있다. 이 지역은 명문학군 형성, 산업단지 인프라 구축, 대기업 유치 확대 등을 통해 인구 유입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요진건설산업이 시공하는 ‘아산 와이시티 2차’ 주택홍보관이 오는 12일 문을 열 예정이다. 단지는 아산시 배방읍 북수리 389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1층, 지상 2~28층 11개동 규모, 전용면적 59㎡, 84㎡ 총 978가구로 구성된다.
아산 요진와이시티 2차는 전철 1호선 배방역, 탕정역, KTX 천안아산역, 아산복합터미널 등이 가까워 차량으로 5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다. 21번 국도를 이용하면 아산시내·외 및 인근 산업단지 출퇴근이 쉽다. 오는 2020년 천안-당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당진을 비롯한 안중, 평택 등 서해안권 접근성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 인근에 모산초, 배방초, 북수초, 배방중·고가 위치해 있고 사업지 건너편에 월천초등학교 신설이 예정돼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이 단지는 북수리와 공수리 중심생활권에 인접해 있어 하나로마트, 이마트 등 배방읍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배방읍 일대는 주변에 배방 삼성전자 온양사업장, 아산탕정 디스플레이시티, 아산테크노밸리 등이 조성돼 있고 향후 아산탕정 디스플레이시티2, LG생활건강 퓨쳐산업단지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아산 요진와이시티 2차는 지역주택조합으로 추진되기 때문에 지역 내 일반분양 아파트에 비해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한 관계자는 “아산 요진와이시티 2차는 3.3㎡당 600만 원대부터 가격이 책정돼 있어 일반분양 아파트보다 저렴하게 내 집 마련에 나설 수 있다”면서 “사업부지에 대한 토지확보도 마쳤고 나머지 사업인허가 기간도 상당부분 단축할 수 있어 안정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택홍보관은 사업지 인근에 조성되며 방문객을 대상으로 세탁기, 무선청소기, 자전거, 주유상품권, 외식상품권 등을 주는 경품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