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털 사이트 카페 게시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과거 “외모가 스트레스였다”고 한 발언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조국 수석은 지난 2012년 9월 부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학창시절 인기에 대해 “조금 괴로웠다”며 “고등학교 때까지는 괜찮았는데, 대학 들어가니까 요즘 말로 ‘대시’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너무 불편했다”고 말했다.
또한 조국 수석은 “우유 초코파이 같은 게 도서관 책상에 쌓여 있었다. 느낌이 이상해서 보면 쪽지가 있거나 해서, 행동에 늘 신경 쓰이고 거북했다”며 “아차 하면 바람둥이 소리 듣겠다 싶었다. 너무 경계했는지 몰라도 냉정하게 외면했다. 오히려 외모가 스트레스고 콤플렉스였다”고 털어놨다.
이에 네티즌은 “키 185cm, 공부도 잘하고 얼굴은 연예인급, 목소리도 좋아 모든 걸 갖췄다”, “문재인 대통령 외모 지상주의 아니냐”, “잘생긴 조국 교수님 민정수석 축하드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취임 후 첫 민정수석으로 임명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