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표창원 의원 SNS 갈무리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은 11일 조국 청와대 신임 민정수석를 향해 “질투날 정도로 멋있다”고 밝혔다.
표창원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조국 ‘검찰 수사지휘 안 해…지방선거 전 檢개혁 완료”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표 의원이 공유한 기사에서 조국 민정수석은 “민정수석은 검찰의 수사를 지휘해서는 안 된다”면서 “(과거 민정수석들이) 그걸 했기 때문에 문제가 됐다. 검찰을 정권의 칼로 쓰지 않겠다”고 밝혔다.
표 의원은 전날에도 “문재인 대통령 1차 인선, 역시라는 감탄사가 절로. 무엇보다 검사 아닌 법학교수 조국 민정수석. 권력기관 장악이나 예속에서 벗어난 중립적 독립적 인사검증과 사정업무 기대된다. 그 좋은 서울대 교수 버리고 골치거리 마다않은 조국 수석께도 감사드린다”는 글을 쓴 바 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