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제3회 생명의 바다 그림대회 13일 서천 해양생물자원관서 열려… 전국 초중고생 대상…당일 접수 가능 입상자에 5개 부처 장관상 수여
제1회 생명의 바다 그림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충남 서천의 바닷가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다. 생명의 바다 그림대회장에는 이처럼 김밥 등 먹을거리를 갖고 나들이를 겸해 참석하는 가족이 많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참가 대상은 전국 초등학교 1학년∼고교 3학년. 참가비는 없다. 개인은 대회 홈페이지(www.solcontest.co.kr)를 통해 신청하고, 단체는 대회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e메일(seaoflifecontest@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전화 신청(02-361-1432, 1419 또는 032-437-1920, 1)도 가능하다. 30명 이상 단체 참가를 신청하는 초중고교 및 학원 등을 대상으로 어린이과학동아 또는 과학동아를 1년간 무료로 구독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공식 신청 접수는 12일 오후 6시에 마감한다. 하지만 연휴와 대선 등으로 미처 신청하지 못한 학생과 학교를 위해 대회 당일 현장 접수도 실시한다. 대회 장소에 그림 도구를 가지고 오면 현장에서 신청해 바로 참가할 수 있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교육부장관상을 비롯해 행정자치부장관상 환경부장관상 해양수산부장관상 국민안전처장관상 충남도교육감상 등이 주어진다.
또 서천에는 한산모시관과 마량리 동백나무숲, 장항스카이워크, 신성리 갈대밭 등이 있어 가족의 생태투어 현장으로 안성맞춤이다. 서천군은 이 지역들과 인접한 전북 군산시를 연결하는 시티버스(문의 041-950-4525)를 운행한다. 또 13일 ‘제13회 서천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가 서면 마량포구 일대에서 개막해 28일까지 계속된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