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시대]문재인 정부 첫 해외방문 공식대표단 4개국 특사도 5월내 파견할듯… 美 홍석현-日 문희상-러 송영길 거론
일대일로 회의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핵심 대외전략으로 추진한 행사다. 하지만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둘러싸고 한중이 갈등을 빚으면서 한국 정상과 각료를 초청하지 않아 논란이 됐다.
정부 소식통은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한 뒤 중국 측이 격을 높여 초청을 타진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중국통’인 박 의원이 적임자라고 판단해 참석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이날 통화에서 상호 특사 교환 등에 의견을 교환했다. 박 의원은 13일 출국한다.
신나리 기자 journar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