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취임 100일간의 기록] 신임 수석비서관 등과 첫 오찬
“제 옷은 제가 벗겠습니다” 11일 청와대 신임수석 오찬장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이 양복 웃옷을 벗을 때 직원이 도와주려 하자 “제 옷은 제가 벗겠습니다”라고 만류한 뒤 스스로 상의를 벗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① 원탁 테이블에서 겸상
이 자리에는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을 비롯해 조국 민정수석,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조현옥 인사수석뿐 아니라 이정도 총무비서관도 함께했다.
② 커피 들고 청와대 산책
靑참모들과 커피 들고 산책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신임 수석비서관들과 오찬을 함께한 뒤 편한 옷차림으로 청와대 소공원을 거닐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조국 민정수석비서관, 권혁기 춘추관장, 문 대통령, 이정도 총무비서관, 조현옥 인사수석, 송인배 제1부속실장 내정자,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임종석 비서실장. 청와대사진기자단
③ 국민에게 다가가는 경호 낮추기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는 이날 전남도청에서 퇴임 기자회견을 하면서 “어제(10일) 대통령이 총리와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등의 지명을 마치고 담소를 나누면서 주영훈 경호실장에게 ‘경호 좀 약하게 해 달라’고 신신당부했다”며 “경호실장이 곤혹스러워했다. 국민 곁에 가까이 가는 ‘광화문 시대’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느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