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와 교육부가 ‘스승의 날’을 맞아 교원 2700여 명에게 표창, 훈·포장 등을 주기로 했다.
교총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에서 교육부와 공동으로 ‘제36회 스승의 날 기념식’을 열고 5명 이상이 교육에 헌신한 교육 가족, 교과 지도 및 도서벽지 교육 등에 공적이 있는 교원 등 2624명을 표창한다. 같은 날 교육부도 인성교육과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교육에 공헌한 교육자 24명을 선정해 훈·포장을 준다.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한 ‘내 마음의 선생님’ 대상을 시상하고 모범 교원 80명도 표창할 예정이다. 하윤수 교총 회장은 “제자 교육을 위해서라면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앞장설 것”이라며 “진정한 교육 개혁은 학교, 선생님으로부터 시작해야 의미 있는 변화를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