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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가는 ‘농촌 행복열차’ 함께 해요

입력 | 2017-05-16 03:00:00

[충전 코리아, 국내로 떠나요]본보-채널A-농협 무료이벤트




어린이들이 맨손으로 송어 잡기 체험을 하면서 즐거워하고 있다. 동아일보DB


동아일보가 독자 300명을 초청해 강원 춘천과 인근 농촌마을을 체험하는 무료 관광 열차를 가동한다. 내수 활성화와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보복으로 직격탄을 맞은 국내 여행업계를 살리기 위해 동아일보가 3월부터 진행 중인 ‘충전 코리아, 국내로 떠나요(충전 코리아)’ 캠페인의 일환이다.

동아일보는 채널A, 농협중앙회, 농협네트웍스와 공동으로 다음 달 17일 ‘농촌으로 가는 행복열차’를 선보이기로 15일 합의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충전 코리아 캠페인의 두 번째 이벤트다. 첫 번째 이벤트는 국내 관광지에서 찍은 사진을 보내면 추첨을 통해 사은품을 전달하는 ‘여행사진 공모전’으로 현재 1차 응모작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행복열차는 다음 달 17일 하루 동안 강원 춘천시와 춘천시 사북면에 위치한 원평 팜스테이 마을을 방문해 관광과 농촌체험을 한꺼번에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교통 및 관광비용이 모두 무료이며 점심식사도 제공한다. 또 농촌을 단순히 둘러보는 데 그치지 않고 농촌 문화를 경험해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1급수에서 서식하는 송어를 맨손으로 잡고 송어 구이를 맛보며, 찐쌀을 직접 떡메에 쳐서 볶은 콩가루를 버무려 떡을 만들고, 마을에서 기른 방울토마토를 직접 수확할 수 있다. 춘천의 명물인 스카이워크도 둘러본다.

여행에 참가하려면 △어린이교실 △초중고교 학생과 학부모(교사도 가능) △대학생이나 직장인 소모임 △동창회 등이 최소 10명, 최대 30명 단위로 신청하면 된다. 희망자는 이달 31일까지 NH여행 홈페이지(www.nhtour.co.kr)의 ‘사연신청’ 코너에 소속과 인원, 여행에 동참하려는 이유 등을 담은 얘기(400자 이내) 등을 보내면 된다. 당첨자는 다음 달 9일 NH여행과 동아일보 홈페이지(www.donga.com)에 공지할 예정이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은 농협 네트웍스(02-2224-5332)로 연락하면 알 수 있다.

한편 동아일보와 채널A는 IBK기업은행과 함께 지난달부터 ‘여행사진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여행지의 경관, 문화, 예술 등이 담긴 모습을 배경으로 본인이나 여행 동반자의 얼굴이 나온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려 접수시키면 된다. 참여를 원하면 자신의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계정에 ‘#충전코리아5월’이나 ‘#국내로떠나요5월’ ‘#충코5’를 붙여 사진을 올리면 된다.

이달 말까지 접수된 사진을 대상으로 1차 공모전이 마무리되며, 참가자 가운데 50명을 선정해 20만 원 상당의 국민관광상품권을 보내준다. 2차 공모전은 6월 1일부터 시작된다. 접수 방법은 1차와 같고, 사진과 함께 ‘#충전코리아6월’이나 ‘#국내로떠나요6월’ ‘#충코6’을 붙이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캠페인 홈페이지(www.letsgokorea.net)나 사무국(02-6380-7243)에서 소개받을 수 있다.

손가인 기자 ga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