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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성원에 감사, 우리는 같은 곳을 본다”

입력 | 2017-05-16 12:56:00

우원식 신임 원내대표 트위터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로 우원식 의원이 당선된 가운데, 그가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1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같은 곳을 본다.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우원식이다"라며 이같이 전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진행된 민주당 2기 원내대표 선거에 홍영표 의원과 함께 출마해 총 투표수 115표 중 61를 얻어 새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홍 의원은 54표를 얻었다.

우 원내대표는 선출된 후 기자들을 만나 "개혁의 순서로 제일 앞에 세우는 것은 민생이다"라며 "원내 100일 민생 상황실을 만들 생각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당정 협의 대해선 "기본적으로 정책위원회와 함께 해나가야 할 것이다. 우선 당정청이 일체가 돼야 한다"며 "민심을 잘 수렴해서 정부에 전달하고 방향을 정하는 역할이 당정협이기 때문에 이를 활성화시킬 생각이다"고 말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