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먹거리X파일’ 선정 10곳, 프랜차이즈 아닌 직접운영 방식
채널A ‘먹거리X파일’은 유해 식품 및 먹거리에 대한 불법·편법 관행을 고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모범이 될 만한 ‘착한식당’을 시청자들에게 소개해왔다.
‘착한식당촌’은 소비자들이 전국에 흩어진 착한식당들을 일일이 찾아다니지 않고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게 기획됐다. 손님이 많은 지역에 식당을 열어 양심적인 착한식당 주인들의 사업 경쟁력을 키워주자는 취지이기도 하다. ‘착한식당촌’이 들어서는 송파파크하비오는 워터파크와 영화관, 호텔이 한자리에 몰려 있는 초대형 복합단지다. 상주 인구만 1만5000명, 배후상권은 4만여 명에 이른다.
메뉴가 겹치지 않게 10개 업체를 선정해 식사부터 디저트까지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소비자들은 90여 m에 이르는 ‘착한식당촌’ 거리를 걸으며 착한식당들의 다양한 음식들을 고른 다음 푸드코트처럼 한자리에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