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북핵 외교 본격화]
최근 방한한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이나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마이크 펜스 부통령 등 미국 행정부 고위인사들이 배지를 달지 않았거나 미국 국기 핀만 단 것과 대비된다.
이 배지는 주한 미국대사관이 만들어 배포하는 기념품이지만 두 사람이 미국에서 챙겨 왔을 가능성도 있다. 후커 보좌관은 출국 전 ‘기획된 이벤트’였음을 귀띔하며 “한미동맹과 양국 간 우정에 대한 우리의 지지를 보여주기 위해서”라고 이유를 밝혔다. 한국의 새 정부에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되새기기 위한 성의 표시였던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