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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 ‘불타는 청춘’ 합류…이혼 계기된 ‘엘리베이터 폭행’ 사건 재조명

입력 | 2017-05-17 09:21:00

사진=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캡처화면


서정희(57)가 ‘불타는 청춘’에 합류하는 가운데, 과거 개그맨 서세원과의 이혼 과정에서 드러난 ‘엘리베이터 폭행 사건’도 재조명됐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다음주 예고편에는 새 친구로 합류하는 서정희의 모습이 담겼다.

2015년 이혼한 서정희는 서세원과의 이혼 과정에서 ‘엘리베이터 폭행 사건’이 세간에 알려지면서 큰 충격을 줬다.

지난해 10월 방송된 채널A 토크쇼 ‘풍문으로 들었쇼(풍문쇼)’에서는 2014년 파장을 일으킨 서정희·서세원의 폭행 사건을 다루면서 서세원이 서정희를 폭행하는 폐쇄회로(CC) TV 영상을 다시 한번 공개했다.

이날 패널로 출연한 개그우먼 김지민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충격적 폭행 영상이 드러났다”면서 “서정희는 서세원을 폭행 혐의로 신고하고 접근 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고 말했다.

이에 패널 김묘성 기자는 “2차 공판에서 CCTV 영상을 공개해 폭행이 밝혀졌다”면서 당시를 회상했다.

‘풍문쇼’에서는 서세원 폭행 영상과 함께 당시 상황을 설명한 서정희의 목소리도 공개됐다. 서정희는 “서세원이 배 위에 올라타더니 두 손으로 목을 조르는 거예요”라며 “눈이 밖으로 튀어나올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무조건 빌었어요 살려달라고 손으로 빌었어요”라고 덧붙였다.

결국 서정희는 2014년 7월 서세원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및 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약 1년간 이혼 소송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

서정희가 과거 아픔을 딛고 오랜만에 예능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시청자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모인다. 서정희가 합류하는 ‘불타는 청춘’은 오는 23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