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전 KBS 아나운서 트위터
제19대 대선에서 문재인캠프 대변인을 맡았던 고민정 전 KBS 아나운서가 청와대 부대변인에 임명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17일 노컷뉴스는 문재인 대통령이 고 전 아나운서를 청와대 부대변인에 내정했다고 전했다.
앞서 고 전 아나운서는 문재인 캠프 인재영입 1호로서 청와대 대변인 후보로 물망에 올랐으나,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청와대 신임 대변인에 박수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임명했다.
한편 2004년 공채 30기로 KBS에 입사한 고 전 아나운서는 문재인 캠프에 합류하기 위해 사직서를 제출했다. 당시 그는 "언론의 정상화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정권교체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캠프 합류를 결정하게 됐다"고 합류 이유를 설명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