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KT
KT, 하이퍼 VR과 키즈 콘텐츠 결합한 ‘TV쏙’ 선봬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
KT는 18일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레tv를 통해 하이퍼 가상현실(VR) 기술과 어린이 콘텐츠를 결합한 ‘TV쏙’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IPTV와 스마트폰을 매개로 VR을 제공하는 쌍방향 놀이학습 서비스다.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합성해 아이가 TV 화면 속으로 들어가 캐릭터와 어울리는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 거실을 배경으로 한 TV 화면에 아이와 캐릭터를 함께 등장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서비스는 별도의 장비를 구매하지 않고 이용할 수 있다. 와이파이에 연결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TV쏙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뒤 올레tv 채널 999번이나 키즈 메뉴로 이동해 TV쏙 서비스를 실행하면 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