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북
삼성전자는 18일 새로운 개념의 윈도우 태블릿 ‘갤럭시 북(Galaxy Book)’을 국내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갤럭시 북은 ‘윈도우 10’ OS와 ‘S펜’이 탑재돼 PC의 활용성과 태블릿의 간편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제품이다.
7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가 장착됐으며 OS인 윈도우 10을 활용해 MS오피스를 비롯해 포토샵 등 업무용 소프트웨어를 PC 환경과 동일한 수준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서 선보인 S펜이 기본 제공돼 4096단계의 필압과 0.7mm의 얇은 펜촉에 의한 섬세하고 정교한 업무가 가능하다.
기본 제공되는 ‘키보드 커버’를 결합하면 태블릿을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 있다. 키보드 커버는 자판 간격이 넓은 풀 사이즈로 만들어졌으며 터치패드도 포함한다.
갤럭시 북은 12인치와 10.6인치 등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2종 모두 실버 컬러가 적용됐으며 와이파이와 LTE언락 모델 중 선택할 수 있다.
12인치 모델은 슈퍼아몰레드(Super AMOLED, 2160x1440, FHD+),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3.1GHz 듀얼 코어), 8GB램, 256G 내장메모리 등이 탑재됐으며 카메라는 후면 1300만 화소, 전면 500만 화소다. 배터리는 5070mAh다. 10.6인치 버전은 TFT LCD(1920x1280, FHD), 인텔 코어 m3 프로세서(2.6GHz 듀얼 코어), 4GB램, 128G 내장메모리 등의 사양을 갖췄고 후면 카메라 없이 전면 500만 화소 카메라만 적용됐다. 배터리 용량은 4000mAh다.
가격은 12인치(754g)의 경우 와이파이 버전이 159만9000원, LTE 모델은 169만9000원이다. 10.6인치 모델은 와이파이 버전이 79만9000원, LTE는 89만9000원으로 책정됐다.
‘갤럭시 북(Galaxy Book) 12형(303.7mm, 754g)은 실버 컬러로 출시되며, 와이파이(Wi-Fi) 모델이 159만 9천원, LTE 모델이 169만 9천원이며 풀 사이즈 ‘키보드 커버’가 기본 제공된다.
‘갤럭시 북(Galaxy Book)’ 10.6형(268.6mm, 650g)은 실버 컬러로 출시되며, 와이파이(Wi-Fi) 모델이 79만 9천원, LTE 모델이 89만 9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