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이후로 공급 일정이 미뤄졌던 아파트 분양 물량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쏟아진다.
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11곳에서 8626채의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수도권에 7990채가 몰려 있다.
24일 SK건설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5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보라매 SK뷰’의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9층 18개 동, 전용 59∼136m² 1546채 규모다. 이 가운데 743채가 일반 분양이다. 지하철 6호선 보라매역 역세권이며 2021년 경전철 신림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25일 GS건설은 경기 김포시 걸포3지구에 ‘한강메트로자이’ 1·2단지 청약을 시작한다. 1단지는 아파트 1142채(전용 59∼99m²)와 오피스텔 200실(24·49m²), 2단지는 아파트 2456채(59∼134m²)로 구성된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