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전 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의 첫 공판이 23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는 이날 417호 대법정에서 열리는 박 전 대통령의 첫 공판에 대해 법정에서 언론사의 카메라·사진 촬영을 허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박 전 대통령은 3월 31일 구속된 후 53일 만에 국민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또 '비선실세' 최순실 씨도 박 전 대통령과 나란히 앉게 돼 관심을 받고 있다.
이를 본 박사모 회원들은 "무조건 모이자. 모이는 게 우리 힘이다. 반드시 이기자", "내일 서초에 모두 모여서 우리의 세를 보여줘야 한다", "대통령님 법원 출석 말고 변호인만 출석하면 안 되나요. 건강이 염려스럽네요", "태극기 중형짜리 들고 갑니다", "내일 첫 재판에 힘이 되어주세요", "다시 뭉쳐서 힘을 내자", "다시 일어납시다", "우리는 다시 결집해야 합니다", "억울한 대통령을 우리가 지켜내야 한다. 1원 한푼 먹지 않은 대통령을 재판에 불러놓고 온갖 모욕을 주려는 게 저들의 속셈" 등의 댓글을 적으며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