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신동욱 총재 트위터 캡처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제부이자 박근령 씨의 남편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23일 첫 재판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한 박 전 대통령을 향해 “죄가 없다면 부디 형제부터 안으시라”고 했다.
신 총재는 이날 트위터에 “박근혜 재판 생중계, 이 모습 보이려고 아내(박근령 씨) 피눈물 흘리게 하셨습니까. 형제를 구속시키지 않으시려고 구속되셨습니까”라며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올림머리도 푸시고 어깨위의 무거운 짐들을 내려놓으십시오. 아내의 짝사랑을 언제까지 외면하실 겁니까”라며 “부디 죄가 없다면 형제부터 안으십시오”라고 전했다.
박근령 씨와 남편 신 총재는 박 전 대통령의 재판을 방청하기 위해 중앙지법을 찾았지만, 미리 방청권을 요청하지 않아 법정에 입장하지 못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