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호암체육관서 4일간 열려

충주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전국철쭉전시회가 25∼28일 충북 충주호암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전시회 모습. 충주시 제공
10월 충북 충주시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전의 성공을 기원하는 ‘전국 철쭉 분재 전시회’가 25∼28일 충주호암체육관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대한철쭉회와 한국철쭉분재협회가 주관하고 충주시가 후원하는 전시회에는 전국의 회원들이 정성껏 키운 철쭉 분재 150여 점이 출품된다. 새색시의 연분홍 치마를 연상케 하는 철쭉과 하얀 배꽃을 담은 철쭉, 노송(老松)처럼 고고한 자태를 보이는 철쭉 등이 관람객에게 분재의 아름다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종묵 한국철쭉분재협회장은 “올해 전국체전 개최지인 충주를 전국에 알리고, 분재 인구를 늘리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