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표창원 의원 트위터 캡처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검찰 간부들의 이른바 ‘돈봉투 만찬’ 사건을 두고 검찰과 경찰에 모두 고발건이 접수된 것과 관련, “검찰의 셀프수사는 막아야 한다”고 했다.
표 의원은 이날 트위터에 “검찰의 셀프수사는 막아야 한다”며 ‘檢·警 돈봉투 만찬 동시수사…수사권 조정 힘겨루기?’라는 제목의 기사를 링크했다.
앞서 시민단체 투기자본감시센터는 전날 이 전 지검장과 안 전 국장 등 10명을 뇌물·횡령·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경찰청에 고발했다. 경찰은 사건을 서울지방경찰청에 배당했다.
같은 사건을 두고 고발건이 검찰과 경찰에 각각 접수되면서 수사 경쟁이 벌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