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 한국농어촌공사 사장(가운데)이 22일 김해 한림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 사업 현장을 방문해 한림배수장을 둘러보고 있다.
정승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지난 22일 경남 김해 한림배수장 및 가뭄 지역을 방문해 현장점검과 봄 가뭄 극복방안을 논의했다.
공사는 기존 수리시설 중 여유수자원을 보유한 시설과 지역 소하천(지류지천)을 연계해 지역 간 용수 수급불균형을 해소하고 가뭄지역 영농급수를 추진하고 있다. 정 사장은 이날 지난 2002년 8월 발생한 태풍 루사로 인한 피해상황, 한림지역 재난복구과정 및 한림배수장 설치개요 등을 이승재 김해양산부산지사장으로부터 보고 받았다.
정 사장은 “여름철 물난리에 대비해 장비와 예산, 인력 투입 계획을 재검토하고, 유관기관과의 업무공조 체계를 점검해 여름철 집중 호우시 재해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