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용 가상전투 플랫폼으로 유명한 방위산업체 네비웍스가 금일(25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플레이엑스포에 참가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네비웍스는 이번 플레이엑스포에 실제 군사 훈련에 사용되고 있는 가상 전투 플랫폼인 리얼 BX와 리얼BX를 바탕으로 VR을 접목시킨 VR슈팅 게임 '리얼BX VR'을 선보였다.
리얼bx(출처=게임동아)
리얼BX는 GP/GOP 전투, 수색, 매복, 시가지 전투 등 여러 임무들을 실제와 똑같은 상황에서 간접체험해볼 수 있도록 만든 분대/소대/중대급의 가상 전투훈련 플랫폼으로, 실제 부대에서 훈련용 교보재로 사용 중이다.
리얼bx(출처=게임동아)
리얼BX VR은 리얼BX를 만든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든 밀리터리VR 게임으로, RPG-7, 샷건, K2, 권총 등 다양한 무기를 실제와 비슷한 감각으로 다룰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3월 글로벌 다운로드 플랫폼인 스팀VR을 통해 출시됐으며, 현재까지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이날 행사장에서도 HTC바이브를 쓰고, 실제 전투를 즐기는 것처럼 다양한 무기를 다루는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해 리얼BX VR를 경험해보려는 관람객들로 줄이 길게 늘어섰다.
리얼bx(출처=게임동아)
네비웍스 R&D 총괄본부 김준우 팀장은 "플레이엑스포에서 많은 분들이 리얼 BX VR을 재미있게 즐겨주셔서 매우 힘이 난다. 오는 7월에 8:8 멀티 플레이 모드가 업데이트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리얼bx(출처=게임동아)
동아닷컴 게임전문 김남규 기자 kn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