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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팡, 가수‘배우’라디오DJ로 ‘바쁘다 바빠’

입력 | 2017-05-25 15:05:00


가수 겸 배우 미스터 팡(방준호)이 올해 4편의 영화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트로트 가수로서는 이례적으로 배우 활동을 겸업하고 있는 미스터 팡은 영화 4편의 촬영을 모두 마치고 올해 개봉을 앞두고 있다.

6월15일 개봉을 앞둔 김상찬 감독의 ‘중독노래방’에서는 ‘점박이’ 역할을 맡았다. 배우 이문식과 함께 출연해 주·조연으로서 호흡을 맞췄다.

아울러 임창정 주연의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는 ‘태전’이란 인물을 연기했다. 2013년 영화 ‘창수’에 이어 또 다시 임창정과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이 영화는 올 가을 개봉할 예정이다.

이밖에 영화 ‘우리들의 일기’ ‘게이트’ 등 두 편의 영화에선 카메오로 출연했다. 이 영화도 올해 개봉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스터 팡은 현재 매주 주말 원음방송 라디오 DJ도 활동하고 있다. 최근 신곡 ‘사랑은 미친 짓이야’를 발표하고 가수로서 왕성하게 활동중인 그는 가수와 배우 그리고 라디오 DJ까지 세 가지 영역을 오가며 왕성한 활동을 벌여나가고 있다.

한편 6월15일 개봉하는 영화 ‘중독노래방’은 영화 ‘복면달호’의 김상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미 수많은 영화제에서 실력을 인정받았고, 특히 작년 부천영화제에선 작품상을 수상한 작품이기도 하다.

미스터 팡이 개성 강한 ‘점박이’란 역할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그의 연기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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