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도미니카·엘살바도르 등 3개국의 역사와 문화, 한국과의 관계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인 ‘중앙아메리카 특별전- 아르코 아리스(무지개)’가 25일 개막했다.
이날 경기 성남시 수정구 한국국제협력단(KOICA) 본부 뒤편에는 한-중미 수교 55주년을 맞아 과테말라, 도미니카, 엘살바도르 3국의 역사와 문화 및 생활상을 둘러볼 수 있는 체험관이 문을 열었다.
문화전시관에서는 민속의상인 위삘(Huipi·자수 스커트)을 비롯해 마림바(Marimba:실로폰), 삼뽀냐(Zampona:팬플루트) 등 공예품, 전통 의상, 악기가 마련돼 있다. 체험 물품은 모두 현지에서 공수된 것이다.
체험관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무.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 후 이용 가능하다. 체험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체험관 홈페이지(gv.koica.go.kr)나 전화(031-740-0890)로 확인할 수 있다.
우경임기자 woohah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