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의 청정 수산물을 한자리에서 전시 판매하는 박람회가 개최된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26일부터 6월 1일까지 지하 1층 식품관에서 전남 목포, 무안, 영광, 완도의 우수 수산물을 한데 모아 판매하는 ‘2017 수산물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롯데백화점이 ‘바다의 날’(31일)을 맞아 지역 수산물 소비 촉진과 수산인 소득 증대를 위해 자치단체에 제안해 개최하게 됐다. 전복과 굴비, 멸치, 대하 등 사전 품질검사를 거친 50여 종의 수산물을 시중보다 최대 50% 할인된 값에 판매한다. 수산물의 맛과 품질을 알리기 위해 특별 시식관을 운영하고 구매 고객에게 사은품도 준다.
김정현 롯데백화점 광주점장은 “올해도 지역 농어가를 돕기 위해 다양한 특산물전을 개최하는 등 상생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