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대표팀 슈틸리케 감독. 스포츠동아DB
-기성용·이청용·손흥민 등 일찍 합류
-K리거 7명도 조기훈련 위해 파주행
-2일까지 담금질 후 3일 출국 예정
-다음달 14일 카타르전 준비 돌입
2018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축구국가대표팀이 조기 소집 훈련을 시작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6일 “일부 해외파와 국내파 선수 등 12명이 29일부터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을 한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다음달 2일까지 파주NFC에서 훈련한 뒤 3일 아랍에미리트(UAE)로 출국한다. UAE에서 7일 이라크와 평가전을 치른 뒤 카타르에 입성한다. 대표팀은 14일 오전 4시 카타르와 월드컵 최종예선 A조 8차전을 갖는다. 한국은 7경기를 치른 현재 4승1무2패(승점13)로 1위 이란(5승2무·승점17)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만 월드컵 본선 직행 진출권이 주어지는 2위 자리를 지킬 수 있다. 한국은 3위 우즈베키스탄(4승3패·승점12)에 바짝 쫓기고 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