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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원이 입대 전 심경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SBS 새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의 주인공 주원, 오연서가 출연했다.
DJ 컬투는 “이 방송이 나갈 때쯤이면 훈련소에 있을 것”이라며 군 입대를 앞둔 주원을 위로했다.
주원은 “남자 분들은 공감하실 거다. 하루에도 마음이 수십 번 바뀐다. 친구들과 즐겁게 놀다가도 나도 모르게 영혼 없는 표정을 짓는다. 그래서 친구들이 ‘웃으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군대 간다고 주변인들에게 굳이 연락하진 않았다”며 “나를 아는 모든 분들이 내가 군대갔다는 걸 알아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연서는 “시청률 20%를 넘으면 한복 입고 주원 씨 면회를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주원은 입소 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21개월간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전역은 오는 2019년 2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