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가 배우자를 선택할 때 가장 중시하는 조건은 ‘성격’이었습니다.
최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조사한 ‘2015년도 전국 출산력 및 가족보건복지실태조사’ 결과인데요.
20~44세 미혼남녀(남자 12096명, 여자 1287명)에게 배우자 조건을 물어봤더니 남성의 44.1%, 미혼여성의 37%가 성격을 택해 모두 1위를 차지했습니다.
미혼 남성은 ‘신뢰와 사랑(20.6%)’을, 미혼 여성은 ‘경제력(21.1%)’을 2위로 꼽아 뚜렷한 대조를 보였습니다.
자세한 통계는 그래픽으로 확인하시죠.
김아연 기자 ay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