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주요 신흥국 중에서 경제 위기가 발생할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경제 위기 발생 위험이 높은 국가들과의 무역량이 많은 만큼 이에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28일 현대경제연구원은 ‘신흥국 취약성과 한국 위험노출도 점검’ 보고서를 통해 한국 중국 브라질 등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신흥국 지수에 편입된 주요 국가 26곳의 경제 위험도를 분석했다. 이번 연구는 세계 경제가 회복 가능성을 보이고 있지만 미국의 정책금리 인상과 같은 선진국의 경제 정책과 원자재 가격 상승 추이 등에 따라 신흥국이 타격을 받을 위험이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분석 결과 한국은 대만, 태국, 체코, 필리핀과 함께 안전군에 속했다. 가장 위험도가 높은 고위험군에는 우크라이나,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집트, 미얀마, 아르헨티나 등이 포함됐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