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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현수 전 광명시의원 “이언주, 좋은 물건인 줄 알았는데…” 지지 사과

입력 | 2017-05-29 10:48:00

이언주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

문현수 전 광명시의원 페이스북


문현수 전 광명시의원이 지난 제19대 총선 당시 이언주 후보를 지지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문 전 시의원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12년 19대 총선 때 이언주 후보 유세차에 올라 야권단일후보 이언주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목청껏 외쳤던 저의 행동에 대해 광명시민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어 "더불어 대한민국 국민께도 사죄드린다"며 "좋은 물건이 아니었는데 좋은 물건인 줄 알고 잘못했다"고 강조했다.

'좋은 물건'이라는 발언은 지난 26일 이언주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를 물건으로 비유하며 "개업식에 와서 웬만하면 물건을 팔아주고 싶은데 물건이 너무 하자가 심해서 도저히 팔아줄 수 없는 그런 딜레마에 봉착해 있다"는 말을 빗대어 표현한 것이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