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도건우 청장
DGFEZ는 2016년 말을 기준으로 총 409개 입주기업 중 외투기업 22개, 국내기업 387개사가 입주해 있다. 특히 DGFEZ는 2014년 개발을 시작한 수성의료지구의 2017년 말 준공을 앞두고 도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0년까지 국내외 의료관광객을 타깃으로 하는 체류형 의료관광단지와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산업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롯데가 야심차게 준비하는 선진국형 쇼핑테마파크,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이 어우러진 뉴타운으로 탄생하게 되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8개 사업지구 중 하나인 수성의료지구는 도심에서 가깝고 주변 여건도 좋아 삼성라이온스파크, 대구스타디움 등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이 같은 이점들을 지구에 모두 담는다는 방침을 기본으로 세계적인 의료관광단지이자 스마트시티 시범단지로 조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DGFEZ는 스마트 교통 분야에 있어 2017년까지 자율주행자동차 실증도로 구축 및 운행, 지능형 도보안전 시스템·스마트 주차시스템·주정차 무인관제 시스템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