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레이션 임성훈
2011년 평창 올림픽을 2전 3기 끝에 유치했을 때 온 국민은 벅찬 감격을 느꼈다. 올림픽 유치 프레젠테이션에서 피겨 여왕 김연아는 “평창의 성공이 의미하는 건 성공과 성취의 가능성”이라고 말해 감동을 주었다. 문재인 정부는 출범 이후 처음 맞는 세계적 이벤트가 대회 슬로건인 ‘하나 된 열정’으로 온 국민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
조직위원회가 2월 치렀던 테스트 이벤트는 대체로 무난했다는 평가를 받아 평창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은 생겼다. 하지만 평창군 일대의 숙박시설이나 교통수단, 음식점 등은 하루 10만 명 정도의 국내외 방문객들을 제대로 수용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8개월여 남은 기간 부족한 점들을 보완해 나가야 한다. 조직위 예산 2조8000억 원 중 3000억 원 정도를 조달(마련함)할 뾰족한 방법이 없는 것도 큰 문제다.
평화적인 대통령 탄핵으로 성숙한 민주주의를 세계에 알린 대한민국이 매력적인 나라라는 사실을 일깨워 ‘코리아 브랜드’를 높이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동아일보 5월 26일자 사설 정리
사설을 읽고 다음 문제를 풀어 보세요.
1. 평창 겨울올림픽은 2018년에 열립니다. 본문을 참고해 도쿄 올림픽과 베이징 겨울올림픽이 열리는 해를 각각 쓰세요.
① 도쿄 올림픽:
2. 외국인 친구를 평창 겨울올림픽에 초대하는 내용의 편지를 써 보세요.
김보민 동아이지에듀 기자 gom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