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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과 놀자!/뉴스 속 인물]세계 시각장애인 테니스 대회 준우승

입력 | 2017-05-31 03:00:00


대학생 소병인 씨(21·우석대 특수교육과)가 6∼13일 스페인 알리칸테에서 열린 제1회 세계 시각장애인 테니스 대회에서 저시력 부문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선천적 저시력자인 그는 소리와 색으로만 테니스 코트와 공을 구별해냅니다. 시각장애인 테니스는 1990년 일본 장애인재활센터에서 개발돼 2007년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소 씨는 “시각장애인 테니스가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 언제든 출전할 수 있도록 실력을 갈고닦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