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홍 더 코칭그룹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보고되지 않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 4기 반입 경위에 대해 진상조사를 지시한 것에 대해 "6기 한세트는 이미 수차례 언론에 보도됐던 사실"이라며 공세를 폈다.
정 대표는 31일 페이스북에 "북한의 대남 적화통일전략을 열심히 홍보해 온 문제인이 원래 6 기의 발사대가 한 세트인 사드, 이미 언론에 수차 보도까지 되었던 사실임에도 2기 인 줄 알았는데 4기가 언제 추가 되었냐 경악했다며 조사를 지시 하고 하는 꼴을 보니 이 자가 제 정신인가 싶습니다. 이러다가 북괴가 쳐들어와도 환영하는 거 아니냐 하는 의심마저 생깁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문제인씨, 지금 제정신입니까? 사드는 국민의 안전을 위한 최소한의 핵 미사일 방어용 무기입니다. 이 사드 배치를 대한민국 국민들 약 70% 가 찬성했습니다. 당신을 도저히 대한민국 국민을 위한 대통령 이라고 할 수가 없군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수석은 “국방부가 5월 25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국내에 발사대 4기가 추가 보관돼 있다는 사실을 보고 하지 않았다”며 “문 대통령은 어떤 경위로 추가 반입됐는지, 누가 반입 결정을 했는지, 왜 새 정부에 지금까지 보고 누락했는지 진상을 조사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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