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직원 662명을 대상으로 ‘올 여름휴가로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를 설문조사한 결과 베트남 다낭이 1위로 선정됐다. 총 152표를 얻은 베트남 다낭에 이어 괌(120표), 방콕(86표)이 2위와 3위에 올랐다.
다낭은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문화유산 호이안, 6km의 케이블카를 타고 가는 바나힐 투어, 세계 6대 해변인 미케비치의 아름다움 등을 추천 이유로 꼽았다. 괌은 따뜻한 날씨와 스쿠버다이빙 등의 해양레포츠, 자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괌 남부투어, 아이용품 쇼핑 등을, 방콕은 저렴한 물가와 다양한 길거리 음식, 젊음의 장소 카오산로드, 현지음식을 만들어보는 쿠킹클래스 등을 각각 이유로 들었다.
4위와 5위는 필리핀 세부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가 차지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